‘5월은 가정의 달’… 시드니 ‘한마음 행복걷기’, 캔버라 ‘어버이날 행사’ 개최

Korean Community Events in May 2023 (2).png

시드니 ‘한마음 행복걷기’, 캔버라 ‘어버이날 행사’ 개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일 시드니에서 열리는 ‘한마음 행복 걷기’와 캔버라에서 열리는 ‘어버이날 행사’를 살펴본다.


Key Points
  • 5월 4일 시드니 한인회, ‘한마음 행복걷기’ 개최
  • 5월 4일 캔버라 한인회, ‘어버이날 행사’ 개최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호주 전역에서 부모님께 감사를 드리고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시드니한인회는 5월 4일 토요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한인 지역 주민들이 함께 강변을 걷는 행사를 마련했다.

4일 시드니 올림픽 파크의 블랙스랜드 리버사이드파크에서 걷기 행사가 진행되며, 아침 8시 30분부터 등록이 가능하다.

오혜영 시드니 한인회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걷기를 많이 하고 계셨고 또 젊은 분들도 아이들과 함께 많이 걷고 있다. 어떻게 하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걷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고 모든 연령대를 초월해서 할 수 있는 운동인 것 같았다”라며 “개인적으로도 많이 걷지만 한인회가 이런 행사를 주최함으로써 다 함께 나와서 한인들이 함께하는 한인회가 되고, 기쁨도 즐거움도 나누면 더 커질 것 같아”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IMG_20240503_133527.jpg
시드니 한마음 걷기대회 Credit: 시드니한인회
오혜영 회장은 걷기 대회를 5월에 진행하게 된 이유가 시드니에 사는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마련해 드리기 위해서 였다고 말했다.

오혜영 회장은 “5월은 가정의 달이고 남녀노소 또한 어린아이가, 어르신과 부모님께 효도하고 모시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가정의 달에 모든 가정들이 행복하고 특히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효도하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5월 4일 토요일 캔버라에서는 어버이날 행사가 열린다.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펼쳐지는 이 행사는 캔버라 다문화센터(Theo Notaras Multicultural Centre )에서 진행된다. 60세 이상 시니어 한인 100분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고, 전화 신청과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캔버라 한인회 권묘순 회장은 “캔버라한인회에서는 매년 이렇게 어버이날을 전후로 해서 캔버라에 살고 계시는 시니어분들을 위해서 행사를 한다”며 “한국에 있는 재외동포청에서 지원을 받아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함께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이러한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묘순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여기에 이민 오신 지가 벌써 30년, 40년 되신 분들도 계시는데 로컬 커뮤니티에 잘 참여가 힘드신 분들이 많고 고국을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그런 분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이렇게 즐거운 시간들을 갖기 위해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묘순 회장은 “12시부터 3시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점심 식사를 먼저 제공해드리고 첫 번째 1부 행사는 ‘왕년에 나도 가수’라고 노래방을 해드린다. 참가곡 신청을 받아서 어르신들이 한국에서 부르셨던 노래 또 요즘 유행하는 노래들을 자유롭게 부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드린다”라며 “DJ를 불러서 분위기를 즐겁게 할 것이다. 1부 행사가 끝나면 약간의 휴식이 있고 2부 부터는 춤추는 행사를 한다. 디스코텍처럼 무대를 만들어서 어르신들이 함께 나와서 춤을 출 수 있고 젊은 친구들과 보호자들도 함께 올 수 있다”고 전했다.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