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수용소 석방된 남성의 폭행 사건… 찰머스 장관 “대책 마련 고심 중”

Treasurer Jim Chalmers says inflation is rising

Treasurer and interim home affairs minister Jim Chalmers. Source: AAP / AAP Image/Lukas Coch

난민 수용소에서 석방된 남성이 퍼스 할머니를 폭행한 후 찰머스 장관이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Key Points
  • 연방 대법원 판결로 난민 수용소에서 풀려난 43세 남성, 퍼스 자택 침입해 절도, 폭행 혐의
  • 73세 여성 시몬스 씨, 자택 침입한 3인조에 폭행 당해
  • 찰머스 장관, “정부 대책 마련 고심”
지난해 난민 수용소에서 풀려난 남성이 퍼스 할머니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짐 찰머스 연방 재무 장관이 정부가 현재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73세 니네트 시몬스 씨와 남편을 폭행하고 물건을 훔친 혐의로 3인조가 체포됐으며 이중 1명은 지난해 난민 수용소에서 석방된 43세 남성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3인조가 시몬스 씨와 남편을 폭행하고 손을 등 뒤로 묶었으며 20만 달러 상당의 보석류를 훔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연방 대법원은 난민의 무기한 수감은 불법이라고 판결했고 지난해 11월 154명의 난민 수용소 수감자를 석방한 바 있다.

찰머스 장관은 나인 네트워크에 출연해 현행법을 최대한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찰머스 장관은 “물려받은 많은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우리 뜻대로 되지 않은 대법원의 판결을 다루고 있다. 이 일에 대응해야 한다. 서호주 퍼스 여성에게 일어난 일은 끔찍한 일이다. 설명할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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