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발표 앞둔 연방 장관 “가정 폭력 문제 해결에 더 많은 지원” 한목소리

연방 재무부 장관과 재정부 장관 모두 이번 연방 예산안을 통해서 가정폭력 문제 해결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JIM CHALMERS PRESSER

짐 차머스 연방 재무 장관 Source: AAP / MICK TSIKAS/AAPIMAGE

Key Points
  • 연방 정부, 폭력 탈출 프로그램 발표… 학대 피해 탈출한 여성에 최대 5,000달러 지원
  • 짐 차머스 연방 재무 장관, 가정 폭력 문제 해결에 수십억 달러 투입할 것
  • 케이티 갤러거 연방 재정 장관 “앞으로 해야 할 일 더 많다”
케이티 갤러거 연방 재정부 장관이 내일 오후 발표되는 연방 예산안에서 가정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짐 차머스 연방 재무 장관 역시 가정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서 수십억 달러가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연방정부는 위험한 상황에서 탈출하는 여성들을 돕기 위해서 5,000달러의 폭력 탈출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방 정부는 학대를 받다 탈출한 여성에게 일회성 현금 1500달러와 필요 물품과 서비스 지원을 위한 3500달러 등 최대 5000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가정 폭력 전문가들은 여성들이 학대 상황에서 떠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로 생활비 위기 등 재정적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해 왔다.

갤러거 재정부 장관은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정 폭력 상황을 떠나는 아이가 있는 여성들의 선택권을 늘리기 위해서 주와 테러토리 정부와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갤러거 장관은 또한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며 "지난 2주 동안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왔지만 이 문제는 정말 우리 앞에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이고 예산안에서 이 문제를 조금 더 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차머스 재무부 장관 역시 SBS 뉴스에 정부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머스 장관은 "예산에서 훨씬 더 큰 투자의 일부로 제 기억으로는 이처럼 중요한 분야에 대한 예산이 30억 달러가 넘는 것 같다”며 “하지만 우리는 여성들이 우리 지역 사회에서 안전하지 못하고 이 예산이 결코 충분치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사람들이 그들의 안전을 위해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기를 원하며 그런 선택들을 지원하고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도움에 자금을 지원하고 싶다. 하지만 여성들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여전히 안전하지 못하기에 우리가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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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3 May 2024 9:16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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