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 연방 예산안: 550만 가구 위한 ‘에너지 요금 보조 방안’ 포함 예정

연방 정부가 화요일 발표하는 2023-24 연방 예산안에 수백만 가구와 소기업들을 위한 에너지 요금 보조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

BUDGET23 JIM CHALMERS TELEVISION INTERVIEWS

Treasurer Jim Chalmers during television interviews ahead of handing down the Budget on Tuesday night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Source: AAP / Mick Tsikas

Key Points
  • 짐 차머스 연방 재무 장관, “올해 연방 예산안, 수백만 가구 전기 요금 도움받을 것”
  • 구직자 수당 증가 예측
에너지 비용이 치솟는 상황에서 연방 정부가 수백만 가구와 소기업들에게 재정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짐 차머스 연방 재무 장관은 S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550만 가구와 100만 개 소기업들이 생활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에너지 요금, 얼마나 절약할 수 있나?

최대 500달러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차머스 장관은 예산안 발표에 앞서 정확한 금액을 미리 알리지 않았다.

차머스 장관은 “수백 달러 규모가 될 것이고 거주자들이 어느 주와 테러토리에 사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차머스 장관은 주와 테러토리 정부가 무엇을 기여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차머스 장관은 “비싼 전기 요금에 대한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 수백 달러가 지원될 것”이라며 “에너지 가격 압박과 주와 테러토리가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호주의 지역마다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혜택을 받는 사람은?

정확히 누가 혜택을 받을지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차머스 장관은 에너지 가격 압박을 주로 받는 사람들로 연금 수급자와 소기업을 지목했다.

세부 사항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자 차머스 장관은 예산안이 발표되는 화요일에 자세한 내용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선거 당시 노동당은 2025년까지 사람들이 연간 전력 요금 275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가격 압박 완화에 대한 언급으로, 사람들의 전체 전기 요금을 인하해 주겠다는 뜻은 아니었다.

구직자에 대한 도움은?

정부가 구직 지원금 ‘잡시커’를 2주당 40달러 인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후, 구직자들은 정부의 소득 지원금 인상이 현실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녹색당은 이미 2주당 잡시커 40달러 인상 목표를 추진 중이며, 이는 하루에 2달러 85센트가 인상되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국내 언론들은 구직 지원금이 인상되지만 55세 이상에게 한정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복지 단체들은 젊은 구직자와 청년 수당을 받는 젊은 호주인 68만 명 이상이 정부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며 정부의 연령 제한 조치에 반발하고 있다.

일부 복지 혜택 수혜자들은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어디서 왔는지를 잃어버리고 있다”라며 “빈곤 완화보다 투표 안정성을 더 우선시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차머스 장관은 S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화요일에 사람들이 가장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우선순위를 두는 상당한 규모의 생활비 지원책을 보게 될 것”이라며 “사람들이 지금까지 추측하고 가정해 온 것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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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8 May 2023 9:56am
By Anna Henderson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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