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 연방 예산안: 호주에 오는 이민자 수 어떻게 변할까?

2022-23 회계 연도에 순해외이주자의 수가 40만 명에 달한 후, 2023-24 회계연도에는 31만 5,000명, 2024-25 회계 연도에는 26만 명으로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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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P) Source: AAP

순해외이주자 수치
  • 2022-23 회계연도 순해외이주자 40만 명 예상
  • 2023-24 회계연도 순해외이주자 31만 5,000명 예상
  • 이후 26만 명 선에서 안정화 전망
연방 정부가 화요일 저녁 2023-24 연방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번 연방 예산안에는 호주의 미래 인구가 어떤 모양새를 띨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순해외이주자의 수가 급증한 후에 내년 중반 경에는 이민자 수치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2-23 회계 연도에 순해외이주자의 수가40만 명에 달한 후, 2023-24 회계연도에는 31만 5,000명, 2024-25 회계 연도에는 26만 명으로 줄 것이라는 것이 연방 정부의 예측이다.

정부는 적어도 2027년 중반까지 순해외이주자 수가 26만 명 선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연방 정부는 올해 말 새로운 호주 이민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기에 앞서 정부는 2023-24 영주 이민 프로그램의 약 70%가 “기술 이민자”에게 할당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임시 숙련 기술 이민자들을 위한 영주권 획득 경로를 개선할 방침이다.

특정 학위를 지닌 임시 졸업생 비자 소지자의 경우 추가 2년 동안 호주에서 일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될 전망이다.

또한 숙련 기술 이민자에 대한 최저 소득 하한선(Temporary Skilled Migration Income Threshold, TSMIT)이 70만 달러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연방 정부는 2023-24 연방 예산안을 발표하며 이민 제도를 강화해 국가의 중요한 기술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생산적인 노동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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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0 May 2023 9:41am
Updated 10 May 2023 9:45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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