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이민자와 난민 아이들, 발달 곤란 위험성 높아…

다양한 배경을 지닌 아이들이 언어 치료나 작업 치료 또는 장애 지원 등 조기 개입을 받을 가능성이 절반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Children playing at a childcare centre in Canberra

Children playing at a childcare centre in Canberra Source: SBS

유아 교육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이민자와 난민 아이들이 발달 곤란의 위험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새로운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남 호주 대학교와 국제정착서비스(Settlement Services International)가 실시한 연구에서 다양한 배경을 지닌 아이들은 언어 치료나 작업 치료 또는 장애 지원 등 조기 개입을 받을 가능성이 절반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자들은 학교를 시작할 때 이런 발달 취약성은 계속해서 뒤처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습니다.

센서스 인구 조사에 따르면 2021년 문화적으로 다양한 가정에서 온 어린이 중 유아 교육을 받고 있는 비율은 82%가 다른 어린이의 90%보다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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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1 May 2024 11:39am
By Leah Hyein Na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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