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가정 폭력 대응 방식 강화... 10년간 두 배 이상 사례 증가

가정 폭력 및 가족 간 폭력과 관련해 보고된 사건들이 지난 10년 동안 NSW주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The NSW Bureau of Crime Statistics and Research says the rise in stalking and intimidation charges over the past 10 years appears to reflect a changing appreciation by law enforcement of the seriousness and breadth of domestic and family violence.

The NSW Bureau of Crime Statistics and Research says the rise in stalking and intimidation charges over the past 10 years appears. Source: AAP / DAN HIMBRECHTS

지난 10년 동안 NSW 경찰에 접수된 가정 폭력 및 관련 스토킹 및 협박 사례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Highlight

  • 지난 10년새 NSW 가정 폭력 2배 이상 증가했다는 보고서 발표
  • 당국의 가정 폭력 범죄 대응방식 변화가 급증의 요인
  • 가정 폭력 사례: 협박 및 위협, 언어폭력 등 포함
  • 진지한 법적 대응 방식, 특히 원주민 가정에 영향

가정 폭력과 이와 관련해 보고된 사건들이 지난 10년 동안 NSW주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같은 급격한 증가는 당국이 범죄에 대응하는 방식이 변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NSW 범죄통계연구청(BOCSAR)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경찰이 2021년까지 지난 10년간 기록한 가정 폭력 및 관련 사건은 8,120건에서 1만7,063건으로 1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된 사례들은 전형적으로 협박 및 위협, 언어폭력 등이 포함된다.

재키 피츠제럴드 BOCSAR 사무총장은 스토킹과 협박 범죄율이 형사사법제도 전반에 걸쳐 상당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사무총장은 SBS 뉴스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범죄를 신고하러 나설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건들을 경찰이 인지하게 됐을 때, 아마도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지만 현재는 범죄로 기록되고 있다는 것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이 법적 절차를 실행한 사례가 164% 증가했고, 법정 소송은 64% 증가했으며, 징역형은 두 배로 늘었다.

피츠제럴드 사무총장은 "경찰들 사이에서는 가정폭력 사건에 진지하게 대응하기 위한 사전 대책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가정 폭력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법 집행의 영향이 원주민 가정에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스토킹 및 협박 범죄로 인한 원주민의 법적 소송은 274% 증가했다.

2021년,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섬 주민은 NSW 가정 폭력 및 가족 관련 법정 사건의 28%, 징역형의 절반 이상(52%)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12월 가정 내 스토킹과 협박으로 수감된 성인 272명 중 3분의 1 이상이 원주민이었다.

2021년 NSW의 가정 폭력 및 가족 폭력 피해 생존자 중 약 10명 중 1명은 원주민이다. 

만약 여러분 자신이나 여러분이 알고 있는 누군가가 가정폭력과 가족 간 폭력에 영향을 받고 있다면, 1800 RESPECT(1800 737 732)로 전화하시거나 를 방문하세요. 비상시에는 000로 전화하세요.

남성상담소는 남성에게 가정폭력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며, 1300 766 491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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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3 June 2022 5:30pm
Presented by Sophia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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