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 ‘도로, 철도 인프라프로젝트’ 재검토

전 정부가 수립한 700개 이상의 인프라 프로젝트 중 다수가 취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Workers are seen on the production floor at the Civmec Construction and Engineering facility in Perth, Friday, March 10, 2017. (AAP Image/Dan Peled) NO ARCHIVING

Source: AAP

Key Points
  • 연방 정부, 호주 도로와 철도 인프라스트럭처 프로젝트 재검토
  • 전문가 패널 참여하는 90일간의 인프라 재검토 작업 진행
  • 전 정부가 수립한 인프라 스트럭처 프로젝트 중 다수 취소 전망
연방 정부가 호주의 도로와 철도 인프라 프로젝트를 재검토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 정부가 수립한 700개 이상의 인프라 프로젝트 중 다수가 취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캐서린 킹 인프라 장관은 조만간 전문가 패널이 참여하는 90일간의 인프라 검토 작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킹 장관은 공사가 발표됐지만 실행될 수 없는 프로젝트가 남아 있는 등 전임 정부가 인프라스트럭처 부문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놨다고 지적했다.

킹 장관은 ABC 방송에 출연해 “프로젝트 중 다수는 자금이 부족하다”라며 “파이프라인에 놓인 프로젝트를 실제로 시행하려면 수십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열린 전국 내각회의에서 주와 테러토리 정부는 인프라 프로그램에 대한 검토 작업을 지지하기로 합의했다.

연방 정부는 이미 건설 중인 프로젝트와 연방 정부가 총선 유세 과정에서 제시했던 인프라 공약은 검토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독립 기관인 인프라 오스트레일리아는 전국적으로 인프라 프로젝트에 종사하는 인력이 9만 5,000명가량 부족하다고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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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 May 2023 9:15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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