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머…생활비 압박 부업 찾는 취약층 노려

호주에서 생활비 압박으로 부업을 찾는 취약층을 노리는 스캐머들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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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be too quick to give your details to a scammer. Source: Getty

Key Points
  • 사기꾼…생활비 압박에 부업 고려하는 취약층 노려
  • 3월 분기 스캠 피해액 11% 줄어
  • 스캠 신고는 증가 추세
호주 내 생활비 압박으로 부업을 고려하는 취약층에게 사기꾼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접근하는 방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스캠방지센터(National Anti-Scam Centre) 보고서에서 사기꾼들이 생활비 위기 상황을 점차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업으로 생활비를 벌고자 하는 호주인들에게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접근하는 방식이 증가하고 있는 것.

한편 호주에서 스캠으로 잃은 피해액은 줄어든 반면 스캠 신고는 증가하고 있다.

전국스캠방지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3월 분기 스캠 피해액이 11% 감소했다.

이 기간(1월~3월) 피해 액수는 7320만 달러에 달했다.

투자 스캠 피해가 상당히 줄어든 것이 3월 분기 피해액 감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스티븐 존스 재무부 차관은 스캠이 더 많이 신고되고 있는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존스 차관은 “스캠 신고가 증가하는 것은 좋은 일로 호주인들에게 신고를 장려하고 있는데, 스캠으로 피해를 당하면 당혹스러워하고, 부끄럽게 여겨서 신고를 꺼리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같은 생각을 바꾸고자 하는데, 누군가 사기를 당했다면 동일 네트워크 안의 다른 호주인을 사기치려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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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2 May 2024 2:38pm
Presented by Euna Cho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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